[합정] 혼자&엄마랑 데이트(7.20)


[합정] 혼자&엄마랑 데이트(7.20)

엄마가 합정역 근처에서 볼일이 있다고 해서 따라 나왔다. 물론 엄마 혼자서도 대중교통을 타고 잘 갈 수야 있겠지만... 혼자 보내기 불안해서 & 오전 중에 일어나 보려 해서라는 두 가지 이유로 따라나왔다. 엄마를 약속 장소로 보내고 카덴우동에 갔다. 12시 반쯤 갔는데 내 앞에 10팀 넘게... 어휴 웨이팅이 길다고는 했지만 진짜 기네. 가게 앞에 붙어있던 메뉴판 뭐 먹을지 고민하면서 기다렸다. 30분 기다렸더니 입장. 가게 안은 시원했다. 메뉴판 일부 치쿠타마텐 붓카케우동이랑 오니기리(명란)을 시켰다. 10분도 채 안 돼서 음식이 나왔다. 확대 샷 치쿠와 반개랑 완숙에 가까운 계란튀김! 이래서 치쿠타마텐이구나. 국물에서 빨리 건지는 걸 추천한다. 금방 국물을 빨아들인다. 국물이 되게 상큼? 했다. 레몬 때문인지 다른 재료 때문인지는 몰라도 익숙한 맛은 아니었다. 맛은 있었다. 오니기리도 명란이 적절히 들어가서 짭짤하니 괜찮았다. 다음엔 온우동 먹으러 와야지~ 우동 카덴 서울특별시 ...


#레드플랜트 #엄마랑 #우동카덴 #쿠차라 #합정 #합정티라미수 #혼자

원문링크 : [합정] 혼자&엄마랑 데이트(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