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릇 활용법 서양식기 동양 찻자리 다구로 사용하기

나의 그릇 활용법 서양식기 동양 찻자리 다구로 사용하기 98이무청병, 마이센, 자사호 비가 참 많이도 내렸던 이번 연휴죠? 주말의 제 찻차리 기록 올려보아요. 비가오니 차가 더 땡기던 주말 - 98 이무청병 마셨어요 소분된 차들 모아둔 차서랍을 뒤적이다 오늘은 너다!!하고 발견한 반가운 차 98이무청병. 5g 넣어줬습니다. 비가와서 차 마시는 차실이 어둑어둑해서 불을 켜봤다가 꺼봤다가 ㅎㅎㅎ 살짝 어두워도 아래같이 불 안 켠 느낌이 좋아서 그냥 안 켜고 차 마셨으요. 98청병 마시려고 꺼낸 자사호는 제가 아끼는 자사호 중 하나인 소춘량 작가의 소용단호. 용단호인데 용량은 큰편은 아니라 너무 귀엽고, 니료도 좋아서 아무차나 우리지 않는 애정 자사호에요. 서양 식기, 식기로밖에 못 쓸까? 저는 유럽 브랜드의 빈티지와 앤틱 그릇과 티웨어들을 많이 모았고, 지금도 서양 다구들은 조금 더 좋아해요. 하지만 차생활 하신 분들이라면 자연스레 차생활은 서양홍차에서 중국차로 넘어가는 과정을 거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