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함께한 베트남 다낭 5박 7일 여행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

어머니와 함께한 베트남 다낭 5박 7일 여행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 그토록 가고 싶었던 베트남을 드디어 어머니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혼자 여행을 했다면 하노이를 선택했을 테지만 어머니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 다낭을 선택했죠. 이 선택은 정말 탁월했습니다. 어머니가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로 굉장히 만족해하셨거든요. 어머니가 여행 떠나기 한 달 전에 왼쪽 무릎을 다치셨습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열심히 치료를 받아 금방 회복될 줄 알았는데요. 아쉽게도 낫지 않은 채 다낭을 돌아다녀야 했죠. 그래서 하루에 명소 한 군데를 다닌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웠는데요. 그래도 유명 관광지를 구경하고, 맛있는 베트남 음식과 마사지를 받으며 안 가본 곳 별로 없이 충분히 다낭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행의 마무리가 좋지 못했습니다... 2월 21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다낭 국제 공항에 도착하니 항공편이 2시간 지연됐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처음엔 '두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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