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기억할 것이 있다 - 박래군


우리에겐 기억할 것이 있다 - 박래군

인권운동가 박래군이 제주 4.3 사건, 전쟁기념관, 소록도, 광주 5.18 민주화운동, 남산(안기부), 서대문형무소, 마석모란공원,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장소를 방문하며 당시의 시대상과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내용들을 적은 글이다. 위의 사건들은 우리 현대사의 비극이라고 할 것이며, 수 많은 단체와 언론기관을 통해서 다양한 관점과 해석이 이루어지고 있는 사건들이기도 한데, 이 책에서는 열거된 사건들을 인권적 측면, 권력기관의 폭력에 저항한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다. 아마도 독자의 성향에 따라 극과 극으로 읽힐 것이다. 이에 더하여 평상시 인권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다소 무겁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비극적인 사건들에 대하여 비판적, 반성적 시각으로 날카롭게 적고 있다. 최근 어딘가에서 '용서하..


원문링크 : 우리에겐 기억할 것이 있다 - 박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