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한 순두부와 북엇국


엄마와 함께한 순두부와 북엇국

한보름만에 엄마집에 가는거 같다. 기차 창문 넘어로 황금 물결이 일고 있다. 누렇게 익어가는 벼들... 장어를 이틀전에 시켰더니, 담날 와서 엄마구워드렸다. 장어구이 맛나게 하는법 장어를 한번 씻어, 참기름에 굽는다. 비린내가 안난다. 바짝 구워, 고추장 양념을 발라 굽는다. 싱싱하니 맛나다. 엄마가 장어 좋아하신다. 신랑은 장어 가시때문에 안먹어서 , 엄마랑 먹고자 주문... 매운거 싫어하셔서, 그냥 잡수신다더니, 고추장 바른거 드신다고 해서 맵지 않게 발라서 때깔이 허옇다. 바짝 구워서 간은 초장으로 찍어 먹었다. 숙주나물 질린다고 이제 해오지 말라나.... 언제 그렇게 많이 해갔다고...너무 꼭 짜서 질기단다. 싫으니까 트집이시다. ㅎ 헐...그럼 호박은? 생채는 ? 안질려?했더니 그건 맨날 먹어도 안 질리신다나...에고 노인네 입맛...요상하네... 자기가 엄청 좋아하는건 늘 먹어도 안 질리나 보다. 점심엔 장어구어 가져간 반찬하고 먹고, 세상에 김치도 안 드신다... 없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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