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반찬봉사 , 목욕 봉사 온양온천 Go Go!


친정엄마 반찬봉사 , 목욕 봉사 온양온천 Go  Go!

간만에 친정에 갔다. 황량한 들판... 이제 완연한 겨울의 풍경이다. 아침 일찍 가려했는데, 눈과 비가 온다고 해서 , 한번에 가는걸로 늦게 출발했다. 점심 먹고 온양온천에 가려고 , 일단 청소부터 했다. 청소기 밀고 딱고... 3일전에 엄마 잡수시라고 요리할 재료를 시켜드렸는데, 딸기도 안 씻어 드시고, 콩나물 국도 안끓여드시고, 즉석 북엇국만 드셨다. 먼저 시드는 시금치를 데쳤다. 아까운 재료 사서 버리면 돈 낭비다. 전날 똥질하느라 이날 아침까지 배가 아파 걱정했는데... 무사히 잘 도착하고, 장 속 구라파전쟁도 끝났다.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있는반찬 없는반찬 다 털어갔다. 신랑이 한 깻잎장아찌와 무말랭이무침, 김장김치, 백김치 등등 엄마가 계란찜도 하고... 가서 소고기 무우국도 끓였다. 이리하야 진수 성찬이 됐다...ㅎㅎㅎ 든든히 먹고 온양온천으로 출발했다. 아 그른데....엄마가 핸드백을 놓고 와서 내가 다시 갔다 왔다. 똥줄 탓다. 마침 택시가 서있어서 엄마가 아저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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