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춤을 추는 4개월을


둥근 춤을 추는 4개월을

각진 세상을 둥글게 살게 해주는 플리와 9월 시작! 5월부터 8월까지 꽤 괜찮았다. 많은 과목을 이해하고 좋은 결과를 냈고, 5월에 5일간 남자친구와 브뤼셀 여행을, 6월에 3일간 멋진 분들과 프라하 여행을 했다. 부모님과 대화를 매일 했고, 2주간 철저히 혼자 있으면서 나에게 집중했다. 동생이 베를린에 와서 하루 만나기도 했었고, 규칙적으로 자고, 걷고 홈트하면서 목표 몸무게에 가까워져가고 있고, 하루 한 번은 꼭 정성껏 요리를 하며 내 마음과 몸의 건강을 잘 챙기고 있다. 언어 교환 앱에서 정말 좋은 친구를 알게 되어 영어 공부에 재미가 붙었다. 남자친구와는 더할 나위 없이 좋고, 그와 함께 많은 영화와 음악과 그림들을 즐겼다. 집세 오름, 보험 문제 등 해결해야 할 상황들이 있지만 다 해결 가능한 거니까 이런 것들 때문에 힘들단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이런걸 '문제'라고 여기기보다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하기. 9월엔 시험들을 잘 보고 10월 학기 시작 전에 여행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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