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갓생살기 2일차

11월 30일 목요일 진짜 춥고 맑음! 오늘은 일하다가 너무 답답+힘들어서 회의중에 진짜 주루룩 눈물을 흘림... 오전반차 늦잠자고 출근했더니, 당장 확인하고 해야할게 몇가지가 쌓여있는데;; 두시십분부터 세시 오십분까지 회의를함... 답도 없는 회의를 ㄱ- 다섯시에 또 부서장회의 들어가야하는데 난 대체 언제 내 일하고 언제 퇴근해용....? 계속 실장님들은 어떻냐고 어떻게 생각하냐고 듣고싶은 답 정해두신것 같은데 그 답이 안나오니까 알갱이 없는 말 반복되고 결론없이 회의 길어지고;; 거짓말 안보태고 진짜 이런식이면 정말 힘들다고 말하는데 눈물이 그냥 주룩주룩 나와버림... 실화냐Go 아오 내 나이가 몇갠디ㅠㅠㅠ 내 작은 그릇은 이미 넘쳐서 줄줄 흐르고 있어요...c (여덟시 쯤 퇴근함^^^^^아 신난다) 오늘의 나는 나한테 쉬운 일만 시킬거야...c 1일차 복기:^) 생각보다 쉽지 않네...^^;;; 아 좀 하다보면 몇개 못 할 수도 있고 그렇지 어떻게 맨날맨날 다하겠어 스트레스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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