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5.29 조행기 (포항 벵에돔낚시,)

안녕하세요, 찌돌입니다 ^^ 전직장 동료들과 함께 포항 남부권 벵에돔낚시 다녀왔습니다. 3년?4년만인지? 오랜만에 방파제에 서보았네요. 전날 소품을 보충하며 미리 빵가루를 준비해 미끼로 사용할 빵가루를 핸드그라인더로 갈고 조미료 첨가하고..-_-; 요전 거제,매물도에서 벵에돔이 보인 반응이 너무 충격적이라 미끼부터 정성을 들였습니다. 점도를 3덩어리 모두 다르게해서 물기빼고 챙겨갔습니다. 오전10시까지 방파제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아침 8시가 넘어서 전화가 울리고..ㅋㅋㅋ;; 비몽사몽 일어나서 세수.양치만하고 출근하는 찌순이와 함께 집을 나섭니다. 가는길 바깥온도가 어제보다 덥고 날도 쾌창하고 벵에돔이 부상할거란 기대감은...^^ 여기저기 원투대 펴놓으시고 바람쐬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요즘 성대가 많이 올라온다던데, 이리보면 부러운 장르입니다..^^ 방파제로 걸어들어가는데 조카십팔색크레파스가 외쳐지네요. 바로앞이 내항인데 굳이 길가에 이딴식으로 뿌려야 하는지;;; 제발..낚시인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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