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돈보다 중요한 게 있다면

썸네일과 글씨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늘 글은 조금 감성적일 거 같다. 왜냐하면 평소 내가 생각하던 노후의 모습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라는 영화의 일부 영상에서 보고 펑펑 울었다. 대충 내용은 알았지만, 예전에는 크게 와닿지 않았던 그 영화. 근데 오늘 우연히 본 5분도 안되는 영상과, 댓글들을 보면서 그냥 계속 눈물이 났다. 누가 생각이 나서... 요즘 연인이라는 드라마가 있다. 그 사람이 연인을 보면 자꾸 내가 생각이 난다고 한다. 이장현의 명대사 때문이라고 했던 거 같다. "그대가 어디에 있든 내 반드시 그댈 만나러 가리다." "꽃처럼 사시오" “안아줘야지, 괴로웠을 테니” 등 유치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 의미 하나하나가 어떤 의미인지 요즘 나에게 크게 와닿는다. 그 사람이 예전부터 나에게 늘 하던 이야기가 있다. 인생 살아가는 길 나 혼자 외롭지 않게 한다고.. 사실 그 말을 크게 믿지 않았지만, 수 년을 그 사람과 함께 하면서 알게 되었다. 그 사람이 내뱉은 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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