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아쿠아마린글램핑 카라반 - 아이와 첫 캠핑여행

올해 처음 해보는 것들이 유독 많은 것 같다. 지난번에는 아빠없이 아이 친구들과 펜션으로 1박 2일 여행을 가기도 했고, 이번에는 아이 친구와 함께 평일 글램핑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키즈펜션이야 이미 여러 차례 가보았기에 그래도 긴장이 덜 했는데, 글램핑장은 어른인 나 역시도 처음이다 보니 가기 전에 또 엄청나게 긴장과 함께 걱정을 많이 하였다. 내가 캠핑을??? 가능 할까.. 글램핑장에 카라반이 같이 있어서 우리는 카라반을 선택하긴 했지만, 어쨌든 카라반도 캠핑카! car 이지 않나. Car 에서 숙박이 가능한 것인지. 나의 빈곤한 상상력으로는 도무지 어떨지 예측이 되지 않았다. 사실 4월에도 글램핑장을 갈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는 마냥 겁나서 포기했었다. 그러나! BUT. 나와 같이 가는 지인언니가 프로 캠핑러였다. "나만 믿고 따라와~! " 다년간의 캠핑 경력에서 우러나오는 자신감! 이 자신감에 나두 덩달아 감명받아 "그래! 일단 가보자! " 용기 뿜뿜. #아쿠아마린글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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