썼다가 지웠다가 망설이는 이유

썼다가 지웠다가 망설이는 이유 생각에게 물어봐야 하는 날 .. 탁탁 탁탁 .. 쓱쓱 쓱쓱 .. 다시 톡톡톡 톡 .. 다시 벅 벅 벅 벅 .. 이게 지금 뭐 하는 짓일까 .. 분명 있었는데 없었고 .. 확실히 썼었는데 없었다 .. 도무지 알 수 없는 무한 반복 기묘한 행동 .. 타자위에 손만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란 .. 답답하기만 하다 .. 오늘은 감각 말고 생각 이야기 좀 들어보자 .. - 썼다가 지웠다가 망설이는 이유 - 유난히 기묘한 행동이 이어지는 요즘 .. 썼다가 지웠다가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 머릿속 설계도는 따라오라고 하는데 .. 손가락의 기술력은 반대로 가려 하고 .. 감각은 먼저 앞장서려 하는데 .. 생각은 뒤에서 지워대고 있으니 .. 결코 의도하지 않았으나 .. 보란 듯이 행하고 있는 손가락들을 보면 .. 진짜 이 둘 사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기라도 하는 건지 .. 기가 차고 의심이 들 정도다 .. 참 당황스럽다 .. 가끔씩 누구든 글을 쓸 때면 한 번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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