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한 여왕 리뷰] 세레나 발렌티노 애정결핍이 만든 사악함에 대해 생각해보기

[북리뷰] 백설공주 스토리를 재구성한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백설공주의 새엄마이고 새엄마의 탄생에서 비롯된 아버지의 원망으로 인해 애정결핍과 끝없이 애정을 갈구하며 삐뚤어진 삶을 살아가는 새엄마의 내면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스핀오프: 기존의 영화, 드라마, 게임 따위에서 등장인물이나 설정을 가져와 새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 또는 그런 작품. 읽는 내내 소설처럼 재미있고 흥미진진했다. 때가 묻은 영혼의 원인을 ‘어린시절 부모에게서 받지 못한 사랑부족, 즉 애정결핍’에서 찾은 이 방법은 한강의 ‘채식주의자’에서 밝혀낸 방식과 사뭇 비슷한 것 같았다. 새엄마의 탄생과 동시에 시작된 아버지의 저주 섞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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