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일기] 나같은 사람도 사는데


[오늘일기] 나같은 사람도 사는데

joshuas, 출처 Unsplash 이제서야 방에 들어왔다. 야근을 했다. 내가 담당한 프로그램에 수정되지 않은 곳이 오늘 발견되서다. 변명을 하자면 프로그램 개발시 여러곳에 데이터를 가져와야 하는 구조상 파트별로 동료들끼리 나눴었다. 내 역할은 부분별로 받은 프로그램을 취합하는것. 한명의 데이터를 합치지 않았었다. 신기하게도 만든지 2달이 지났는데 아무도 몰랐다. 그럼 그때동안 한번도 안쓴건가. 여러 변명을 해보지만 결국 취합하지 않은 내 탓이다. 그거 메꾸려고 야근했다. vorosbenisop, 출처 Unsplash 그렇게 노가다를 하고 녹초가 됐다. 내일 또 작업해야되지만 당장의 급한 불은 잠재웠다. 전처럼 야근후 터덜터덜 걸어갈 모습 상상하며 회사 밖을 나가는데 바람이 불었다. 그것고 시원할 정도로.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시원한 밤바람이었다. 습하지 않아서 좋았고, 약간의 추위가 느껴질 정도의 바람이 불어서 좋았다. 피곤한 마음 달래주는것만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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