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산책] 서울숲 야경을 만나다 (제법 시원한 밤공기)


[일상][산책] 서울숲 야경을 만나다 (제법 시원한 밤공기)

* 간만에 자전거 타고 따릉이를 타고 여기저기 정신없이 가다가 오게 된 서울숲이다. 낮에 보던 서울숲과는 색다른 풍경에 넋을 놓으면서 달리다 멈추다를 반복했다. 복슬복슬하게 생긴게 되게 귀여웠다 이게 성수동에 있는 쌍둥이 빌딩! 달하고 같이 있는 모습을 찍고 싶었는데 달빛이 생각보다 퍼져 있어서 저게 가로등이다 말하면 가로등으로 보일 것만 같다. 나름 신경써본다고 자전거에서 내려 무릎 굽혀가며 찍은 사진! 서울숲 어딘가에 있는 다리인데 밤에보니 되게 예뻤다. 그 다리 가까이 가보니 더 예뻤다. 다리 건너는 중 꽃들이 빛받아서 색색이 잘 보였다. 카페인가 싶었는데 그냥 전구 주렁주렁 가까이서 찍은거보다 난 이게 훨씬 낫다. 이게 더 낫다. 서울숲 나가면서 쌍둥이 빌딩 옆에 있는 건물들 찍어봤다. 이름이 뭔지 모르지만 최근에 SM본사가 이 건물중 어딘가에 들어왔다는 소식은 들은 적 있다. 건물들 위에서 찍어보니 나를 내려다보는 기분이 들었다. (많이 설레는 키차이) * 제법 쌀쌀한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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