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아픈 손가락


[일상][일기] 아픈 손가락

아프니까 청춘은 무슨 그냥 아픈거지 한줄평 diana_pole, 출처 Unsplash 아픈 손가락 아픈 손가락이란 말은 흔히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마음 쓰이는 존재를 은유적으로 표현할 때 쓰곤 한다. 하지만 내가 쓴 아픈 손가락은 말 그대로 그냥 손가락이 아픈 상태를 말한다. 별로 돌아다니지도 않는 내가 다쳤다. 집에서 버스 오는 시간에 맞춰 기다리다가 버스 도착하는 시간이 갑자기 줄어드는 바람에 급하게 밖을 나갔다. 종종 걸음으로 걷다가 이내 속도를 더 키우려고 달렸는데 갑자기 돌부리에 넘어졌다. 넘어져지면서 머리가 다치는걸 피하려고 옆으로 몸을 굴렸는데 그 때 오른쪽 전신이 바닥에 쓸렸다. 그 당시에는 신기하게도 아픈것도 모른채 버스 놓치는 것만 신경쓰고 있어서 구른 후 바로 일어나서 다시 달렸다. 달리면서 손가락을 보니 피가나고 있었고 무릎은 아파오기 시작했다. 무심하게 다가오는 버스를 눈 앞에서 보내고 바로 집으로 갔다. 아픈건 잘 실감이 안 났는데 피가 점점 나는 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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