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방 깜빠뉴, 아주 천천히 괜찮아지는 나의 홈 베이킹


르방 깜빠뉴, 아주 천천히 괜찮아지는 나의 홈 베이킹

르방 깜빠뉴 느리게 홈 베이킹 크럼(속)은 촉촉하고 크러스트(빵 겉면)은 바삭한, 천연 발효종 르방 깜빠뉴를 만들고 싶었다. 여러 번의 실패 후 부르게 된 나의 르방 '부푸리'는 제법 빵의 모양으로 구워지기 시작했다. 1차 깜빠뉴 볼륨은 약하지만 처음으로 깜빠뉴를 구웠다 싶었다. 어린 르방이라 신맛은 거의 없고 고소하고 달콤하고 촉촉하다. 갓 구웠을 때 바삭하던 크럼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라져서 아쉬웠지만 내가 처음으로 천연발효 빵을 구웠다는 것에 그저 감격스럽고 신이 났던 첫 번째 깜빠뉴. 깜빠뉴의 반은 잘라 그대로 씹고 남은 반에는 천연발효버터와 백도의 맛과 향을 영롱하게 담아낸 울 오빠의 백도 잼 나의 정성과 오빠의 감각이 더해져 이미 맛없으면 안 되지, 그럼 그럼. 2차 깜빠뉴 볼륨이 좀 더 생겼고 크러스트는 전보다 얇고 바삭해. 나의 최애 과일 무화과로 만든 무화과 라임 잼과 함께. 르방을 키우고 사워도우를 굽는 일이 대단하지 않지만 원재와 내 건강을 위한 음식이고 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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