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an Suits - Way back


Brian Suits - Way back

이름으로 해외 검색을 하면 하나도 안나오고 네이버에서나 단편적으로 정보가 나오는 신기한 뮤지션. 참여작품을 검색해보면 이병우의 영화음악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공동작업으로 참여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도 음반을 꽤 냈는데 지금은 정보가 거의 남아있지 않고, 개인적으로 인벤션 음반(클래식 연주도 꽤 했다)이 괜찮게 들렸다. 2004년에 뮤직도르프(이병우가 차린 레이블)에서 낸 the way back이라는 음반. 유투브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블로그에 그 흔한 리뷰 하나가 없다. 올리는 곡은 이 음반의 타이틀로 뜬금없지만 토해내는게 어딘가 sia를 닮아있다는 느낌이 든다. 내가 가진 파일에는 영문 제목 뒤에 한글로 "돌아갈 수 없는"이라고 부연되어있다. 영문제목과 한글제목 사이의 거리감이 꽤 있기 때문에 음악을 들으며 이 둘 사이의 간격을 가만히 더듬어보게 된다. "아니 그러니까 말야, 이렇게 되었는데 해는 저만큼 져있고 돌아보니까 아무도 따라오질 않고 날은 어두워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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