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수난곡 - 나는 주를 기꺼이 따르리 Johannes Passion - Ich folge dir gleichfalls


요한 수난곡 - 나는 주를 기꺼이 따르리 Johannes Passion - Ich folge dir gleichfalls

한동안 마태, 요한 수난곡을 꽤 듣고 다닌적 있었다. 종교곡들이 보통 그렇듯이 음악적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신자가 아닌 경우 더 그럴것이다. 그 중에서 수난곡은 일단 레치타티보(대사 부분)부터 '음악을 듣는다'는 목적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벽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재미있는건 이 레치타티보 부분이 익숙해지는 순간부터는 그냥 쓱쓱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적어도 난 그랬다. 이해를 한다거나 하는건 아니고 마치 라디오에서 DJ가 웅얼거리는 것처럼 귀가 반응을 하고 수락을 하면서부터는 꽤 차분히 들을 수 있었다. 그래서 수난곡이 의외로 정서적 안정을 주는 작품이라고 난 생각한다. Wer hat Dich so geschlagen (Bach, Johannes-Passion) Wer hat Dich so geschlagen (누가 당신을 그렇게 매질하였습니까) Bach, Johannes... blog.naver.com 잊고 있었는데 올리려던 곡이 일전에도 포스팅을 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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