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가키야 미우] 시어머니 유품정리


[서평/가키야 미우] 시어머니 유품정리

시어머니 유품정리 귀여운 토끼 사진에 끌려 서재에 담아버린 책. 나에게 있어 책 표지는 책을 읽어볼지 말지 결정하는 판단의 잣대가 되곤한다.

귀여운 건 못참지~ 긴 책은 아니라서 호로록 읽어버릴 수도 있었지만 초입 부분이 재미없어서 손이 잘 안갔다. 하이라이트 언제 지진이 일어나도 이상할 게 없는 세상이에요.

이런 무늬 옷을 입고 대피소에 가고 싶지 않아요. <시어머니 유품정리> 일본 소설이라 그런가.

최악의 상황을 생각한 게 지진이라니. 우리나라의 상황과 달라서 책을 읽다가 아..맞다 이거 일본 소설이지?

떠올리게 한 부분이라 하이라이트를 했다. 초입부가 지루해서 좀 오랜 기간에 걸쳐 읽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재밌다.

이웃들과 별다른 교류없이 살아가며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 현대인이 이웃의 도움을 받으면서 우리 윗세대를 이해해가는 과정을 잘 담아냈다. 주인공들은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도 외면해오던 초등학생에게 관심을 기울이면서 부모님이 오실 때까지 시간을 보내며 같이 저녁도 먹는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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