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엘타워 웨딩홀 리뷰(ft.썰 포함)

최근에 양재 엘타워 웨딩홀로 결혼식 신변보호 업무를 다녀왔다. 나는 콘서트, 연예인 업무를 기피하는 경호원이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이런 업무는 너무 힘들다. 가성비가 안 나온다 이 말이다. -피크 페스티벌- 그러나 일반인 신변보호는 위험한 경우도 많지만 스펙터클한 재미가 있다. 결혼식 신변보호는 비주류에 속하는 만큼 전문가도 드물지만 이러한 업무를 평생 10회 이상 경험한 경호원들이 전체 경호원 수에 1%도 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이미 수백 회 이상 진행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계약 1건 성사!! -이상 홍보 끝- 양재엘타워 웨딩홀 리뷰에 앞서 내가 결혼식 신변보호에 전문가가 된 계기에 대해 잠시 썰을 풀어보겠다. 나는 부모님 두 분이 모두 돌아가신 상태라 결혼식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이런 게 컴플렉스가 되어 지인의 결혼식을 참석할 때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곤 했다. 내가 과연 결혼식을 할 수 있을까? 친척도 없고 부모님도 안 계시는데 혼주석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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