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바위솔 시든 잎 정리 후 삽목하기(겨울 하엽 정리, 번식)

연화 바위솔 키우기 4편 2022. 3. 26. 미루고 미루다 한여름에 쓰는, 겨울 보낸 연화 바위솔 하엽 정리 포스팅이다. 작년 봄, 겨울을 겨우 버틴 연화바위솔을 하엽 정리해주지 않았다. 모체와 연결된 자구의 줄기가 말라비틀어져 있었음에도 줄기를 제거하고 다시 삽목해 주지 않았다. 그 상태에서 물을 주니 버티질 못하고 죽어버렸다. 그래서 올해는 겨울이 지나면 하엽 정리하고 다시 삽목해 주려고 벼르고 있었다. 사진은 3월 말 모습이다. 위 사진은 연화바위솔 꽃이 마른 모습이다. 연화바위솔에 꽃은 위로 기다랗게 올라오는 데, 꽃이 피면 그 연화 바위솔은 죽는다고 한다. 그래서 꽃이 피기 전에 제거해 주기도 한다. 겨울이 고단했는지 모체와 자구를 연결시켜주는 줄기가 말라비틀어져 있다. 작고 소중한 연화바위솔 자구들.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화분에서 분리하기 & 하엽정리 하기 연화바위솔이 워낙 작아 핀셋을 이용하여 화분과 분리했다. 제일 큰 연화바위솔부터 뽑았다. 빈티지 치마를 입은 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