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이색 세금 모음 1탄

해적세 해적세는 16세기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시대 때 생긴 세금입니다. 이 시기 대항해시대를 맞이하면서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항해로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면서 대량의 은이 생산되는 곳을 발견해 은 가격이 폭락했습니다. 그때 주로 은을 수출하던 독일이 경제에 큰 타격을 받았고, 독일에 주로 수출하던 영국도 덩달아 재정난을 겪게 됩니다. 이에 엘리자베스 여왕은 해적을 이용해 타국의 상선을 습격해 재물을 빼앗는 계획을 세웁니다. 당시 이런 해적선을 '사략선'이라고 불렀으며 영국이 이런 약탈 행위를 인정하는 대신 노획품의 1/5을 세금으로 바치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해적 행위는 영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공공연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신문세 영국에서는 17세기부터 신문이 발행됐습니다. 당시 영국은 프랑스 등 다른 나라와 자주 전쟁을 하여 국민에게 많은 부담을 주었습니다. 영국은 마침내 이런 신문에도 세금을 부쳤습니다. 신문에 붙이는 세금은 '인지세'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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