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가을 (유붕자원방래 불역낙호)

올 여름 처음 방문하고 마음을 훔쳐간 운길산에 있는 사찰 수종사 불자 아닌 사람도 한번 방문하면 깊은 수양으로 덕을 쌓아 새로운 불자로 거듭나게 할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남양주의 대표 사찰 수종사에 관해서는 지난 여름편 포스트에 자세하게 기록을 했던 관계로 가을은 사진만 담아 봅니다. ‘유붕자원방래(有朋自遠方來) 불역낙호(不亦樂乎)’ “벗이 있어 먼 곳에서 찾아오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수종사를 입이 닳도록 하도 자랑질을 많이 해서 마침 평일 휴가를 낸 친구가 찾아와 가을 수종사의 멋을 함께 누렸습니다. 역시 이 은행나무는 가을에 봐야 그 멋이 정점에 달하는군요. 여름에 왔을땐 두물머리 멀리까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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