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4.


~2022.07.24.

오늘도 내새끼로 시작하는 일기 귀.여.워. 요즘은 출근이 너무 싫다 음 정정한다 요즘은 일이 너무 하기 싫다 사실 출근이라는 것은 늘 별로지만 그래도 일은 종종 재밌을 때도 있고 그런데 최근들어 내가 하고 있는 일 자체에 대한 회의감이 심하게 들어서 더 그런 것 같다. 나는 생각보다 일에서 오는 보람을 꽤 찾는 편인데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내가 요즘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고 음 퇴사하고 싶지만 뭐랄까 회피형인게 여기서도 드러나는 것 같아서 자제중ㅋ.ㅋ 샤로수길 새로 발견한 바 뭐더라 모래로 어떻게 하는 터키식 커피도 판다는데 담엔 낮에 가서 그것도 마셔봐야지 마신 것은 올드패션드 같이 마신 사람은 매우 자유로운 영혼이었는데 우물안에 거주중인 개구리의 입장에서는 과도하게 자극적이지만 멋있었다 친구로 지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사람 욕심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나자신을 또 깨달음-.- 깨비 육촌형님쯤 돼보였다 귀여웡 왕크고 왕귀여움 환심사고 싶었는데 가진 게 없어서 멀리서 바라보기만 ...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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