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노스포 후기)


스즈메의 문단속(노스포 후기)

스포 1도 없음주의 어느 13일의 월요일, <스즈메의 문단속>을 관람했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로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사실상 보증낙인이 찍혀있었다 제목만 보고서는 '스즈메가 뭔데' '문단속이 웬말이냐' 하며 감도 안잡히는데, 만약 보러가실거면 예고편 안보고 관람하시기를 강력춘천 (전개 예상이 1도 안되는 묘미가 있음)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내가 상영관을 제대로 찾아온게 맞나' 두귀를 의심하게 된다. 시작 전 웅성웅성대는 관객들을 손쉽게 침묵시키는 장치가 들어가있음 이건 좀 스포일수도 있는데 결말부에 결국 도어락 설치하고 네자리 비밀번호 설정하는 순간 발끝까지 소름이 돋았다 이래서 마코토 마코토 하는구나 모를줄 알았는데 영화 보는 내내 훌쩍인거 들켜서 너무 민망했다 이래서 누구랑 같이 영화를 못보겠어 울보들은 적당한 핑계를 대고 혼자 따로 자리에 앉도록 하자 어딜가나 문단속, 입단속, 음주단속 합이 3단속을 조심하자는 확실한 메시지를 담고있는 작품이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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