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lbu의 이야기 - 제1화


Nolbu의 이야기 - 제1화

Nolbu 이야기는, 말썽쟁이 아이랑 지내는 소소한 일상을 제3자의 입장으로 이야기하며, 언젠가 추억할 수 있길 바라며 쓴 글입니다. 팩트를 기반으로 하긴 하지만 딸내미를 위해 과장이 좀 되어있어요. 참고 바랍니다.^^ 2021년 4월의 어느 날 - 놀부의 이야기 제1화 놀부는 밥을 먹기 싫어하는 아이였어. 그래서 밥을 한 숟가락 먹으면 입안에 한참을 물고 있었지. 엄마와 아빠는 충치 세균이 몰려와 치과에 가야 한다고 잔소리를 시작했고, 그러는 동안에 유치원 등교 시간이 두둥! 놀부는 코로나로 마스크를 쓰고 등원해야 했어. 2숟가락이나 먹었나? 밥을 문채로 마스크를 냉큼 썼지. 유치원에 막 도착한 놀부는 입안에 밥을 버리려는데, 순간 놀부의 눈빛이 초. 롱. 초. 롱 오우 노우! 어항 속에다 밥을 버린 거야. 어항 속 물고기들은 토할 것 같다며, 살려달라고 뛰쳐나가고 싶어 했지. 멀리서 당황한 선생님이 달려오시는 게 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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