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주의 탠트럼


권위주의 탠트럼

민주주의 vs 권위주의 우리는 민주주의체제와 권위주의체제가 대립하는 세계에 살고 있다. 맞는 말인가? 이걸 따지자면 하루 종일 글을 써도 모자라지만 잠깐만 언급해 보자. 불과 30년전 이 세계는 자본주의체제와 사회주의체제의 대립이었다. 그런데 냉전이 종식되고 소련과 중국이 자본주의경제에 편입되면서 학자들은 새로운 체제를 어떻게 불러야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 체제를 뭐라고 표현해야하지?' '옳커니, 민주주의와 권위주의 어때?' '자네 천재일세. 마르크스가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겠어.' '민주주의 vs 권위주의'라는 네이밍은 사실 '좋은체제 vs 나쁜체제'라고 표현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우리가 권위주의국가라고 통칭하는 나라들의 국호를 봐도 민주공화국 또는 인민공화국으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표현하지 권위공화국이라고 간판을 다는 나라는 없다. 전두환 정권의 국정슬로건은 마이클 센델 뺨치는 '정의사회 구현'이었다. 그 정권은 광주에서 수백명의 시민들을 학살하며 권력을 잡았더랬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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