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이 끝나는 방식


약세장이 끝나는 방식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악재가 소멸하거나 약세장이 끝나는 방식을 이처럼 잘 표현하는 말도 없을 겁니다. 주식시장은 정말 잔인한 곳이라서 마지막 한사람의 강세론자까지도 굴복시킨 후에야 지긋지긋한 약세장을 마감합니다. 가까운 사례를 들어볼까요. 먼저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사건입니다. 국민주 카카오는 지난 1년반동안 20주이평선, 60주이평선, 120주 이평선을 차례로 무너트렸고 강세론자들의 심리적 버팀목이었던 200주 이평선이 무너지자 투매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신문에는 카카오의 문어발식 인수합병과 골목상권 침해, 주주이익에 반하는 자회사 상장등을 비판하고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다는 기사가 마치 합창을 하듯 연일 쏟아져나왔습니다. 여기에 데이터센터 화재는 마지막 강세론자까지 굴복시키는 쐐기와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저 역시 대응방법을 문의하는 지인에게 이제 국민들은 카카오가 아닌 다른 대안을 찾을 것이므로 네이버를 추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처럼 약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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