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아기와 엄마가 함께 코로나19 걸린 이야기_첫날


17개월 아기와 엄마가 함께 코로나19 걸린 이야기_첫날

17개월 이제 막 성장 가도를 달리며 열심히 도약하고 있던 서이 밖에서 나가서 노는것도 좋아하고 모래놀이, 공놀이, 턱 오르락 내리락도 하며 사소한것에 즐거움을 얻고 있는 아기다 이제 아기에서 꼬마가 되기 위해서 혼자서하는것도 늘었고 요즘은 부쩍 응가와 쉬를 구분하는것 같다. 대변 교육을 시킬때가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했다. 이렇게 열심히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는 서이에게 방해물이 찾아왔으니.. 그것은 코로나19..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 일요일날 아침에 일어난 서이의 몸이 뜨끈뜨근 달아 올라 있었다. 심상치 않음을 느꼈는데 일어난 직후여서 한두시간뒤에 열을 재봐야지 싶었다. 그리고 밥도 먹이고 장난감 가지고 놀아주고 하다보니 금새 시간이 지나갔다. 잘만놀아서 몰랐는데 서이에게 옷을 갈아 입히려고 몸을 만지는순간 깜짝 놀랐다. 기상 직후보다 몸이 훨씬 뜨겁게 느껴졌고 바로 브라운 체온계(귀로 체크하는 전자체온계)로 온도를 재보았는데 39도!!! 오마이갓! 순간 잘못 쟀나 싶어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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