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엄마한테 배우는 '소고기 고추장 볶음'


[요리] 엄마한테 배우는 '소고기 고추장 볶음'

우리 집안에는 전직 요리사들도 있고 +전라도 사람들이라 요리를 엄청 잘하는데 나만 진짜 못한다. 어느 정도냐면 쌀을 퐁퐁으로 씻었다가 엄마한테 혼나고 (근데 사실 엄마도 처음 시집왔을 때 쌀 퐁퐁으로 씻고 밥 맛있게 짓겠다고 설탕 잔뜩 넣어서 밥 지었다는 거 큰아빠한테 듣고 희망이 생겼음) 캠핑장 가서 친구 고기 구울 동안 라면 끓였다가 라면 못 끓인다고 욕먹고(이건 좀 억울한게 나는 꼬들면 파고 걔는 아님) 아빠한테 요리 만들어줬더니 한 입 먹고 내 눈앞에서 싱크대에 전부 다 버림; 근데 재밌어함. 요새는 그래도 좀 잘하는 거 같기도... 맛있던데 나는 암튼 노력형 재능충이 되기 위해 요리를 배워보기로 했다! 우리 엄마 요리들 중 내 최애가 몇 가지 있다. 하지만 나는 아직 주방 빌런이니까 배우고자 하는 요리의 기준은 만들기 쉽고 필요한 재료가 많지 않아야 한다. 그중 하나가 #소고기고추장볶음장 밥에다 싹싹 비벼 먹으면 고봉밥 2그릇은 기본으로 뚝딱이그든여~ 그래서 오늘은 소고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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