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 주간일기] 그래도 걸었으니까 됐어...


[블챌 주간일기] 그래도 걸었으니까 됐어...

안 그래도 요즘 리뷰와 성경 올리는 것 말고 딱히 올리는 게 없어서 요즘의 일상을 어떻게 정리해볼까 하던 참이었다. 사실 블로그란 게 애드수익을 바라보고 시작했다 해도, 나름 일기와 같은 자기 고백의 요소들이 있는 건 사실이니까. 지난 달 말부터 새로 일(?)을 시작했다. ㅎㅎㅎㅎㅎ 일이라 하긴 넘 우스운데. 나이는 드는데 솔직히 내가 그래도 배울만큼 배워서 너무 소비적으로 살고 있는 건 아닌가 싶은 마음에, 정말 푼돈이라도 벌어볼까 하고 당근알바를 뒤져봤더랬다. 중년 아줌마 쓰는 곳이 뭐 다 거기고 거기지. 죄다 식당 아니면 학교 급식알바. 그게 아니면 백화점 옷 판매나 마트 직원. 아무리 소싯적에 잘 나갔어도 집에서 밥하고 빨래하는 거로 삶의 대부분을 채워왔다면 폼나는 일을 하긴 힘들지. 연세드신 친정엄마 가끔 병원 가실 때 동행도 해야 하고, 나 역시 부실한 몸인지라 풀타임은 돈을 어마어마하게 준다 해도 할 수 없었고 일주일도, 한 달도, 별 일 없으면 집에만 처박혀 있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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