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공짜라 해도, 얻으려면 발품이든 손품이든 팔아야 하더라

이번 주 블챌 주간일기는 공짜(?)로 먹은 것들 한 번 나열해보기로. 요일은 뒤죽박죽이라 기억 안 남. 따님이 춘천에서부터 받아온 마약강정. 회식 마치고 누가 사줬담서 2개 받아왔는데 내 살면서 이렇게 부드럽게 맛있는 오란다는 처음이다. 보통 오란다는 딱딱하고 이에 단단히 붙어서 맛있지만 먹을 때마다 은근 신경이 쓰였는데 이 오란다는 정말 부드럽고 맛있고, 이에도 잘 붙지 않는다. 내 한 뼘을 넘는 크기니까 작은 건 아닌데 순삭이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아무리 먹어도 배가 불러지지 않는다는... 기름이 깨끗한지, 질리지는 않는데 제법 먹어도 배 부르단 느낌을 전혀 받질 못해서 체중증량을 꿈꾸는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간식. 먹느라 사진이 없어서 전에 만보기인증샷으로 찍어둔 거로^^ 생일축하선물로 받았던 베라 아이스크림 케잌쿠폰을 핸디세트로 바꿔서 열심히 먹고 남은 파인트 하나 이번 주에 끝내줬다. 마지막 먹었던 건 블랙소르베, 월넛, 찰떡인절미. 선택이 탁월했다는 아이들의 칭찬을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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