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엔 흔적이 있어야 하는 이유


삶엔 흔적이 있어야 하는 이유

내일은 아무래도 성경 묵상글을 정리해봐야 하겠어서 오늘 늦은 시간에 부랴부랴 블챌 주간일기 작성해봄. 블챌 주간일기 덕에 한 주간 내가 뭐하고 살았는지 되짚어보게 되어 나름 의미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것도 남겨진 뭔가가 있어야 기억해내기가 쉽더라. 삶도 그렇다. 아무리 열심히 살았어도 삶의 흔적이 남겨있지 않으면 무지 허탈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사람들은 물질이나 권력, 명예와 같은 것에 더 집착하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블로그를 하며 갖게 된 습관이라면 언제 써먹을 지 모르니 일단 증거사진(!)을 찍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나는 아직 뼈에 찌든 블로거는 못 되어서 번번히 정말 찍어야 할 것들은 못 찍고 애매한 것들만 찍는 아마츄어의 습성에 머물러 있지만, 그래도 그 덕에 내가 어찌 시간을 보냈는지, 혹은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잠시 기억하기엔 꽤나 쓸모있는 행위가 되었다. 이번 주는 정말 뒤늦게 오이지를 담았다. 엄마가 하지 전에는 오이지를 담아야 한다고 그렇게 말씀하셨건만 남편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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