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이들을 위한 마음챙김 도서 '불안할 땐 뇌과학'(캐서린 피트먼&엘리자베스 칼 공저)

워낙 심리학쪽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불안심리가 강한 사람이기도 해서 제목을 보자마자 꼭 읽어봐야겠다 싶었던 책, <불안할 땐 뇌과학> 캐서린 피트먼, 엘리자베스 칼 지음 / 현대지성 출판사 뇌과학이란 단어가 들어간 책인 만큼 편도체, 피질 같은 해부학적 단어가 계속 나와 처음엔 어렵게 느껴지지만 조금만 읽다보면 추천의 글 제목 그대로 불안을 이해하고 알게 되는 책이다. (불안을 인지하는 뇌를 다치지 않는 한) 세상에 불안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불안을 즐거워하는 사람도 이 세상에 단 한 명 없을 것이다. 차를 우린 후 캐모마일을 건져내듯 그렇게 우리 삶에서 불안을 쏘옥 빼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만 먹으면, 의지만 굳세면 다 가능하다고 말은 하지만 불안은 그리 쉽게 해결되는 게 아니다. <불안할 땐 뇌과학>을 읽는다면 이야기는 다르겠지만. 분명하고 인식가능한 어떤 위협(또는 위협스런 대상)에 대해 생기는 '두려움'과 달리, '불안'은 구체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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