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 안주에 적당한 쫄깃하고 시원한 고래사 어묵탕 후기


혼술 안주에 적당한 쫄깃하고 시원한 고래사 어묵탕 후기

혼술 안주에는 뜨끈한 국물 저녁 안주로 뭐가 있을까 편의점을 들려서 슬금슬금 구경을 했습니다.^^ 회사에서 저녁을 먹은 상태라 배는 그리 고프지 않지만, 집에 가서 혼술을 하려면 적당한 안주가 있어야겠지요. 가볍게 소주와 곁들일 안주를 찾던 중 하나 골랐습니다. 어렸을 적 수학여행 가면서 고속도로 휴게소를 들리면 꼭 챙겨 먹던 어묵탕 입니다. 친구가 뜨거운 어묵탕을 가지고 오면 버스에 타면 한입만 달라고 조르고 했었는데 운좋게 어묵도 하나 얻어 먹었어요. 어묵국물이 어쩌면 그렇고 시원하고 맛있었는지, 어묵탕을 보니 그때의 추억이 생각납니다. 어묵탕 디자인과 모양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어렸을 적 먹던 국물 맛이랑 지금 나이 들어서 먹는 국물 맛이랑 다를까요? 호기심에 먹던 어묵탕 이랑 소주 안주로 먹는 지금의 어묵탕 맛은 과연? 인생의 쓴맛이 살짝 섞여 있겠지요. 전자레인지에 데워 드실 때는 뚜껑을 표시선까지 개봉하십시오. 어묵탕 뜨거운 국물 때문에 먹는 거 아닌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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