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그래도 잠시라도 좋았어요


하하, 그래도 잠시라도 좋았어요

어느 날 1월 첫 주에 연락이 왔다. 보니 홈플러스 문센에서 대리님께 온 것이다. 한 달 동안 내내 스마트폰 교실 홍보를 했었는데 아무 결과가 없길래 기대조차도 하지 않았다. 그냥 할 도리만 했다고 생각하고 넘어갔었다. 그런데 이렇게 문자로 2명이 등록했다고 연락이 온 것이다. 와!!!!! 처음에는 얼떨떨했다. 갑작스러운 선물을 받은 느낌이라 어떻게 표현할지 몰랐다. 그냥, 여러 튜터님이 힘써주신 결실을 보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문자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심했다. 분명히 기뻐야 할 일인데, 아직 나는 실감하지 못하고 눈만 뻐끔뻐끔하는 정도였으니 말이다. 등록해 주신 2명도 감사하고 이렇게 연락해 주신 대리님께도 감사하고 다 감사했다. 그리고 열심히 강의 준비했다. 1월은 금융과 쇼핑이라 카카오뱅크 강의안을 준비하면서 수강생분의 스마트폰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지도 준비하고 다이어리와 연필세트를 선물로 준비했다. 그렇게 보조강사님께 자료 공유하고 강의 전날에 다 준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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