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를 보면서 느낀점


스맨파를 보면서 느낀점

도대체 사람들은 어떻게 이 의미 없는 세상에서 일찍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거기에 돈과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수 있을까 스맨파에 나오는 댄서들을 비롯해 배우, 가수, 래퍼, 개그맨, 소설가, 운동 선수 등등등 특히 요즘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를 보면서 꼬맹이 아역 배우들의 연기에 정말 소름이 돋는다 저 아이들은 도대체 어떻게 저렇게 일찍부터 연기에 적성이 있음을 깨닫고 연습하고 오디션을 보고 대본을 외우고 진지하게 촬영에 임할까 나는 여태껏 살면서 먹고 사는 일 그 이상의 것에 어떤 불타는 열정을 가져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잠깐 생겼던 열정도 따져보면 재귀적으로 먹고 살기 위한 이유에 불과했다 하지 못하면 너무나 괴로운 어떤 것이 나에겐 없는 것 같다 심지어 독서도, 영화 감상도, 글쓰기도. 하지 않으면 오히려 편할 때가 많다 배부른 고민일까 중세 시대의 농노로 태어났다면 고민 없이 생각 없이 그냥 농사만 짓다가 죽으면 됐을텐데 표면적으로 신분제가 철폐되었고 개인의 자유와 가능...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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