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적으로 나만의 스토리를 개발하는 노마드를 위한 지침서를 읽고


주체적으로 나만의 스토리를 개발하는 노마드를 위한 지침서를 읽고

일이란 무엇인지, 왜 일하는지,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이 기초적인 질문 없이 세상이 주입해주는 대로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갔고 대기업에 취직을 했다. 그러나 기초 고민이 부족했던 데에 대한 벌을 받고 있는 것인지, 막연히 ‘회사는 나와 맞지 않다.’ 라는 생각만 충만한 채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탈진/재충전/또다시 탈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은 이 시점에, 좋은 지표가 되는 책이다. 일이란 무엇일까? 일은 직업이 아니다. 일은 직업보다 크다고 한다. 직업은 타이틀이고, 일은 일상을 채우는 활동이며 활동은 복잡다단한 여러 결을 지닌다고 한다. 마치 의사가 매일 수백명의 감기 환자를 상대하며 똑같은 처방전을 만들고 덕분에 온 가족이 감기를 달고 산다는 것처럼. 또한 일은 나를 설명하는 스토리이자, 자신의 정체성 중 한 부분이다. 우리가 하는 "무슨 일을 하세요?" 라는 질문은 "누구세요?"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것은 돈벌이가 되지 않는 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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