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버카스텔 9000 : 글씨만 써본 후기


파버카스텔 9000 : 글씨만 써본 후기

스테들러 마스 루모그래프 연필에 이어 오늘은 라이벌 제품인 [파버카스텔 9000] 을 리뷰해 보겠다. 아직 그림은 완전 초보라서 제외하고 글씨 써 본 느낌만 공유해 보도록 하겠다. 스테들러 마스 루모그래프 vs 파버카스텔 9000 육안으로 큰 차이는 없어 보이지만 계속 쓰다 보면 확실히 파버카스텔 9000 쪽이 조금 더 진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연필심에 따른 필기감은 개인적으로 파버카스텔 9000이 더 좋았다. 스테들러가 단단한 심에 따른 조금은 거칠고 매트한 필기감이라면, 파버카스텔은 미끄러지듯 써지는 부드러운 필기감이었다. 물론 단단한 스테들러보다는 자주 연필을 깎아줘야 하는 부분은 있다. 하지만 필자는 연필 깎는 걸 좋아해서 오히려 좋았다. 진하기 아직은 연필 초보자라서 진하기별로 구매를 해봤는데, 2B, 3B가 가장 만족스러운 기록물과 필기감을 안겨주었다. 좌측에서부터 B ~ 5B 진하기가 올라갈수록 부드러운 필기감이 더해져서 좋았다. 거꾸로 진하기가 낮아질수록 날카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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