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하는 육아일기~* 05


각성하는 육아일기~* 05

어제 처음으로 우리 별이 배넷저고리 선물을 받았다.. 분홍색 예쁜 배넷저고리를 보니.. 아 정말 나한테도 딸이 생기는구나.. 실감하게 됐다.. 하루 종일 지율이와 놀고 씨름하느라 정신 없다가.. 지율이가 잠든 고요함 속에서 문득 별이의 태동을 느낄때.. 아.. 그래 뱃속에 별이야.. 너도 있었지..^^;;한다.. 이게 둘째의 운명인가 싶다가도.. 별이에게 한없이 미안하고 고맙다. 이제 딱 한달 남았다.. 나의 마지막 임신기간일지도 모른다..생각하면 서운하기도 하고 뼈저리는 골반통과 요통에 시달릴때면 얼른 별이가 나왔으면 하기도 한다.. 아직 이름도 못지었고, 제대로 태교도 못해주고 있지만.. 지율이와 깔깔대고 웃고 즐기는 그 자체가 별이에게 태교가 되지 않을까..욕심을 부려본다..^^ 밖에 대박 개구쟁이 오빠가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태어나게될 우리 딸..ㅋㅋ 너무너무 궁금하고 보고싶다..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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