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5 - 자출&자퇴


20231025 - 자출&자퇴

둘째가 태어나고 장모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다행히 아침운동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장모님 사랑해요!!!) 장모님이 유럽여행을 가셔서 일주일 정도 제가 밤에 좀 늦게 자면서 둘째를 분유 먹이고 하다보니 아침운동을 갈 수가 없네요. 며칠 동안 쉬었더니 답답해서 자전거 타고 출퇴근이라도 하려고 자전거를 끌고 나왔습니다. 온도가 애매해서 어떻게 입고 가야하나 망설였는데, 위에는 긴팔러닝용티셔츠에 캐주얼셔츠를 하나 챙겼고 아래는 뉴발란스 트레이닝복을 입고 출발했습니다. 20km 정도 거리로 물통도 안 챙겼습니다. 그냥 편의점에서 사먹는게 나을듯해서요. 출발한지 얼마 안되서 셔츠는 너무 더워서 핸들바에 대충 얹어야했습니다. ㅎㅎㅎ 출근길에는 아침햇살을 바라보며 상쾌한 기분을 느낍니다. 퇴근길에는 밤공기를 마시며 또 상쾌한 기분으로 퇴근합니다. 그런데 먹은거라고는 점심 때 먹은 쌀국수 한그릇이 전부라 그런지 힘도 너무 안나고 배고파 쓰러질 것 같네요. 빵이라도 하나 사먹어야하나 고민하며 겨우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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