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30분.. 둘째꼬마의 칭얼거림에 분유를 먹이고 심각한 두통 때문에 급성두통약을 먹고 소파에 기대 꾸벅꾸벅 졸았습니다. 머리 아픈게 괜찮은것 같아 잠을 자려고 다시 누웠으나 잠도 안오고 뒤척이다가 7시에 기상해서 1080v12 꺼내신고 아침조깅 출발~ 그런데 두통약의 여파 때문인지 얼마 안가서 온몸이 아프네요. 양쪽 무릎도 계속 아프고 고관절도 계속 아프고... 심박출량과 심박을 강제로 낮춰서 아무리 뛰어도 심박은 80~100 사이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숨차고 못 뛰겠어서 2km 에서 유턴. 걸어가다가 다시 조금 조깅하다가 계속 반복했습니다. 관절들에 피가 안 통하는건가 싶기도하고...(그럴리는 없겠죠. ㅎㅎ) 그냥 나오지 말껄 후회했으나 일단 집까지는 겨우겨우 걸어왔네요. 7분 26초 페이스. 약 먹었으면 나오지 말아야한다는걸 깨달은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수영이나 해야겠네요. 출근한 지금도 무릎이 계속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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