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백, 이제는 유행이 아니라 스테디


미니 백, 이제는 유행이 아니라 스테디

가방 안에 무엇을 넣고 다니는가? 패션에서 가방은 짐들을 옮기기 위해 드는 용도가 아니다. 그랬다면 수납공간이 넓고 큰 가방만이 인기 있었을 것이다. 가방 안에 필요한 물건들도 점차 사이즈가 줄고 있다. 현금과 카드를 들고 다닐 일이 없어지자 지갑의 수요는 장지갑에서 반지갑으로, 그리고 카드지갑으로 옮겨갔다. 팬데믹으로 가까운 집 근처의 활동이 늘면서 원마일웨어가 성행했고, 이미 하이패션에서도 '편안함'이라는 코드를 받아들이고 지난 시즌 동안 컬렉션을 통해 이를 계속해 어필하고 있다. 편안함에 초점을 맞춘 패션이 현재 트렌드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크고 불편한 백들은 이런 '편안함'과는 거리가 멀지 않은가? 집에서 1마일(1.6km) 내에서 편하게 입는 스타일을 의미하는 원마일웨어. 당연히 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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