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 허상의 어릿광대를 읽고


[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 허상의 어릿광대를 읽고

이번 작품은 내가 알기로는 한국에 출판된 갈릴레오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허상의 어릿광대였다. 허상의 어릿광대는 단편 7장으로 이루어진 작품이었다. 이상하게 단편 7개라 그런가..? 이상하게 다 읽고나면 내용이 기억이 안 난다. 분명 재미있었고, 킬링타임용으로는 충분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뭐랄까 단편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만큼 각 장마다 연결이 없어서 서사라든가 트릭이라든가를 표현하기에는 아무래도 조금 짧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용을 간단히 말하면 각 장마다 사건이 벌어지고, 그 사건을 추리하면서 전개된다는 점에서 이전 작들과 같다. 다만, 단편이다보니 편마다 과학적인 접근이 많이 들어가는 장이 있고 적게 들어가는 장이 있는데 앞쪽 장들은 과학적인 내용인 염력 트릭, 환청 트릭, 투시 트릭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려는 내용이었다면 뒤의 장들은 과학보다는 인간의 감정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책 내용인 허상의 어릿광대는 7장에 나오는 사건을 보며, 인간들은 허상을 쫓으니 그걸 허상의 어릿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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