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성장률 & 배당수익률 뜻과 차이점은?

친구 놈 중 하나가 노후에 쓸 배당주를 추천해 달라고 해서 SCHD ETF를 추천해줬습니다. 그런데 추천 고맙다고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대뜸 다시 묻더라구요. 배당수익률이 3.5%인데 너무 작지 않냐는 것이었죠. 뉴스 기사를 보니 10% 배당주는 ETF도 많다면서요. 단기 투자라면 10% 주는 ETF가 나을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배당성장률이 높은 SCHD가 나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지만, 친구놈은 잘 와 닿지 않은가 봅니다. 물론 높은 배당수익률의 ETF가 좋지 않은 건 아닙니다. 그래도 노후를 준비하는 것이라면 배당성장률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를 하기 위해 친구에게 이 둘의 차이부터 알려줘야 했습니다. 배당수익률과 배당성장률의 차이 배당수익률(Price-dividend yield)은 현재 주가 대비 배당금의 비율을 말합니다. 내가 투자한 돈에서 배당금이 얼마나 나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죠. 만약 현재 1만원짜리 주식이 배당금으로 연간 1000원을 준다면 배당수익률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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