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 여행 후기(유튜브 외)


전라북도 부안 여행 후기(유튜브 외)

초등학교 시절의 대부분을 함께한 거리. 이제는 쇠퇴해버린 거리지만 그 시절에는 부안에서 가장 번화가였다. 이 거리를 보면 환경, 인프라, 인구에 따라서 지역의 삶과 죽음이 결정된다는 걸 느낀다. 부안군청 새로 지으면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고 깨끗해졌다. 그래서 지을 당시에 논란도 많았다 군청을 바라보면서 왼쪽 길로 가면 성황산으로 올라갈 수 있다. 부안은 겨울에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다. 과거 핵폐기장 건설을 놓고 큰 시위가 있었는데. 이제는 사라진 전경(전투경찰)이 배치돼서 시위를 진압했었다. 그 해의 겨울도 어김없이 눈이 많이 쌓였었다. 전경의 초소 중 하나가 성황산 올라가는 입구에 있었는데 차가 올라가기 위한 언덕 길을 주전자 물과 전경의 방패로 썰매장을 만들어서 같이 놀았던 기억이 있다. 이제는 샛길이 되어버린 도로가 2차선 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메인 도로였다고 한다. 차와 사람으로 붐볐던 길도 이제는 지나가는 사람마저 만나기 어려워졌다 넓은 길가에 홀로 지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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