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중의 시간을 책임지는 기승전결 보이스

사람들 앞에 서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듣는 사람의 집중도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해야합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도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듣는 사람의 기억에 저장이 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게 됩니다. 특히 연사가 감당해야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기승전 보이스 톤 설정에 신경을 써야만 청중의 집중도를 떨어뜨리지 않고 끌고 갈 수있습니다. 청중의 집중도는 15분 정도 입니다. 집중할 수 없는 분위기에서는 15분을 유지하기도 어렵습니다. 결혼식장에서 주례사가 길어질 수록 소음이 커지는 현상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대학교 강의시간은 50분으로 진행되는데 50분씩 3시간 이상 수업을 집중해서 듣기가 사실 굉장히 어렵습니다. 중간에 잠깐이라도 쉬어가는 시간이 있어야 다시 집중할 수 있습니다. 강의, 설교, 특강, 발표, 연설, 공연 등 사람들 앞에 서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듣는 사람의 시간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그 시간을 충실히 준비하고 진행해야 듣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