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실패한 일상

비 오는 날이 아닌 줄 알았어.주말 아침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일어났더니매우 출출하더라고요~!계란 프라이에 누룽지 하나 끓여서 간단하게 아점을 해치웠어요. 그 후에는 뒹굴뒹굴하며 TV 보며 누워 있다가 창밖을 봤더니 구름은 좀 끼어 있었지만 외출하기에는 괜찮은 날씨 같더라고요.그래서 카메라 들고 훌쩍 나가 봤어요.주말인데 좀이 쑤셔서 집에 있기 아쉬운 마음에 차를 끌고 향했던 곳은 대청댐이 있는 대청공원!얼마 전 내린 비로 여전히 쏟아지는 방류량이 엄청나더라고요.이곳에 종종 와봤지만 열린 수문에서 물이 저렇게 많이 쏟아져 흐르는 광경은 이번이 난생처음이었던 것 같아요.그렇게 쏟아진 물이 흐르는 소리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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