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하얀 나비를 찾아 떠난 이름 모를 소녀를 그리며 이별을 노래한 천재


김정호: 하얀 나비를 찾아 떠난 이름 모를 소녀를 그리며 이별을 노래한 천재

천재가 요절하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꽤 많은 천재들이 넘치는 재능을 주체하지 못하고 창작에 매몰되어 스스로의 몸을 해치며 요절하였습니다. 모차르트가 그랬고, 김현식이 그러했고, 오늘 소개할 김정호도 그런 가수입니다. 한恨이 가득한 목소리로 이별을 노래한 천재 싱어송라이터 김정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김정호의 인생 '조용호'라는 본명을 가진 김정호는 1952년 3월 27일 전라남도 광주의 유복한 집안에서 2남 2녀의 차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부친은 여수경찰서장을 지내고 출판사를 경영하였으며, 모친은 동일창극단원으로 명창 김소희와 함께 활동했던 창의 명인으로 유명한 분이었습니다. 모친을 비롯한 다수의 외가 친척들이 국악계에서 활동하는 국악 집안으로 김정호도 그 재능을 타고났는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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